서울디자인재단과 주한 이탈리아대사관이 함
께 이번 MARCO LODOLA (마르코 로돌라)
전시를 공동주최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
합니다.
긴 코로나 기간 동안 해외 문화교류가 쉽지 않
았던 점에서 이번 전시가 양국 간 교류의 첫 스
타트가 되어, 국내외 디자이너와 예술가들에게
문화교류의 귀한 시간이 되기를 희망합니다.
금년 주한이탈리아 대사관과 함께 진행하는 작
가 MARCO LODOLA (마르코 로돌라) 의 작
품세계는 예술과 디자인, 테크를 아우르는 융
복합 장르로 무대미술, 그래픽, 패션 디자인 등
예술과 상업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동하는 작
가로 알려져 이번 전시를 통해 앞으로 DDP가
나아갈 여정의 시작을 엿볼 수 있는 자리가 될
것으로 기대있습니다.
이번 전시는 DDP 의 미래로와 갤러리문 등
DDP 내외부에서 시민들이 편하게 관람할 수
있으며.
DDP 의 초가을 밤을 밝히는 로돌라의 에서 밝
게 그의 작품을 감상하면서, 잠시 이탈리아 여
행을 다녀오시는 기분을 느끼실 수 있을 것입
니다.
많은 관심과 방문을 바랍니다.
감사합니다.
서울디자인재단 대표
이경돈
주한 이탈리아 대사관이 ‘마르코 로돌라’ 전
시회를 적극적으로 추진한 이유는 그의 작품이
문화적, 예술적으로 가치가 높을 뿐 아니라 한
국과 이탈리아의 공통된 미적 기준과 가치를
반영하는 현대 예술품이기 때문입니다.
미라빌리, 서울디자인재단, 주한 이탈리아 대
사관과 주한 이탈리아 문화원의 협업이 없었
다면 이토록 수준 높은 전시회를 개최할 수 없
었을 것입니다.
이번 전시회에 더욱 큰 의미를 부여할 수 있는
이유는 로돌라와 같이 동시대적이고 팝아트적
인 특징을 가진 아티스트의 작품이 동대문 디
자인 플라자와 같은 중요한 장소에 전시되기
때문일 것입니다. 마르코 로돌라는 네오 퓨처
리즘 (Neo-futurism)의 창시자이자 거장이
고, 그런 그의 작품을 전시할 동대문 디자인 플
라자 역시 지금은 고인이 된 천재 건축가 자하
하디드의 아방가르드적인 설계에서 탄생한 걸
작이라는 점을 고려할 때, 어쩌면 로돌라와 동
대문 디자인 플라자의 만남은 필연적이라고 할
수 있습니다.
‘마르코 로돌라’ 전시회는 Made in Italy 제
품을 규정하는 두 가지 핵심 요소, 즉 예술과
산업 디자인이 만나는 접점이기도 합니다. 예
술은 역사적으로 이탈리아가 자랑하는 창의성
의 중요한 요소이며, 디자인은 이탈리아의 효
율성, 구현능력과 뛰어난 생산력을 방증합니
다. 실제로 이번 전시회를 통해 소개될 작품들
은 예술품인 동시에 아름다운 장식용 조명으
로, 시각예술과 디자인이 결합한 산물입니다.
주한 이탈리아 대사관은 ‘마르코 로돌라’ 전
에 무한한 자긍심을 가지고 있습니다. 이번 전
시회는 이탈리아 디자인을 한국에 더욱 널리
알리고, 디자인 부문에서 한국과 이탈리아의
협력을 증진할 소중한 기회가 될 것입니다.
페데리코 파일라 주한 이탈리아 대사
주거 공간의 예술 미라빌리 (MIRABILI): ‘소
위 현대 가구라 정의 내릴 수 있는 가구란 새로
운 존재의 가능성의 은유’이기도 하다는 이탈
리아 디자인계의 거장 에토레 소트사스의 말은
‘미라빌리’의 출발점이기도 하다. ‘미라빌
리’의 여정은 1980 년대 세르지오 캄밀리에
의해 시작되었다. 알렉산드로 멘디니는 캄밀리
를 두고 ‘디자인계의 지진’을 일으켰다고 평
했으며, 이탈리아 건축가 파올로 포르토게시는
캄밀리야 말로 ‘위대한 문화의 전성기에 소비
자와 아티스트를 연결한 창조적 시너지를 재창
조 했다고’ 했다고 평했다. 미라빌리의 공동
CEO 잔니와 다비드 오베리 형제는 1999 년부
터 지금까지‘절대적인 예술품과 일상적인 인
테리어 제품’의 특성을 겸비한 오브제의 전시
를 주거 공간으로 확장하기 위해 현대미술, 건
축, 인테리어 부문을 아우르는 지속적인 노력
을 해왔다.
미라빌리는 고유의 정체성과 시적인 세계관을
가진 아티스트와 국제적인 명성을 누리는 디자
이너를 통해 이러한 철학을 전파하고자 한다.
미라빌리 컬렉션은 예술의 비전과 감성 공유를
지향한다. 세계적인 박물관, 갤러리, 수집가들
이 미라빌리 컬렉션을 소유하고 있다는 사실은
컬렉션의 뛰어난 수준을 방증한다.
미라빌리 컬렉션은 토스카나 주, 피렌체 현, 프
라토 시 문화부의 후원으로 1985 년 프라토의
유서 깊은 다티니궁에서 최초로 선보였다. 그
후 파리 퐁피두 센터, 시드니 비엔날레, 베로
나 ‘시간 속에 살다.’ 전시회, 네덜란드 그
로닝거 미술관, 런던 이탈리아 아카데미, 스톡
홀름 Goldenezeitung, 레오나르도 다 빈치 이
데알레 박물관, 덴버 아트 뮤지엄, 프랑크푸르
트 Frankfurter Kunstverein,모나코 Stiftung
Villa Stuck, 류블랴나 현대 미술 박물관, 피스
토이아 마리노 파리나 박물관, 몬테카티나 테
르메 엑셀시오르, 로마 스페인 광장, 피렌체 스
트로치 광장, 쿠웨이트 AL Tharaya Mall, 코리
아 디자인 센터, 리야드 국립 박물관, 카자흐스
탄 아스타나 대통령궁, 마크로 로마, 베니스 비
엔날레, 밀라노 발라 레알레 아트 갤러리, 도하
이슬람 예술 박물관, 카타르 에미르 궁, 피렌
체 메디치 리카르디 궁, 볼로냐 Future Design,
스폴레토 시민 박물관, 피사 라야티코 안드레
아 보첼리 침묵의 극장, 티라나 현대 예술 박
물관, 카세르타 궁, 피렌체 우피치 박물관 등
에 전시되었다.